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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서울학 심포지엄-역사도시 서울-종묘와 사직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2450


초대의 글
안녕하십니까.
서울학연구소에서는 2006년부터 ‘역사도시 서울’이라는 주제하에
조선의 주요 5대 궁궐을 검토해 왔습니다. 2010년에는 이 성과를 계
승하여‘종묘와 사직’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자 합니다.
종묘와 사직은 조선 시기 국가 의례 중 길례에서 가장 위상이 높은
대사에 편재된 통치의 상징 공간이며, 수도 건설의 중요한 요소입니
다. 또한 현재 이들 장소들은 도심부 재정비 계획을 수립하는 데에
있어서 중요한 기준이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에 서울학연구소에서는 여섯 분의 연구자를 모셔서 조선 시기 종
묘의 부묘의례와 종묘 공간, 조선 초 사직단의 성격, 일제시기 이들
공간의 변화, 현 종묘 부지 일대의 발굴 현황 등을 듣는 기회를 갖고
자 합니다. 또한 현재 거대 도시로 성장한 서울이 종묘와 사직같은
역사문화적 자원을 활용하는 문제에 대한 강연을 통해 한 장소가 가
지는 역사적 레이어를 활용하고 보존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계
기로 삼고자 합니다.
모쪼록 저희 심포지엄 자리에 참석하셔서 서울학을 만들어가는 자
리를 빛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서울시립대학교 서울학연구소장 송 인 호

일시: 2010년 10월 28일(목) 오후 1:00~6:00
장소: 서울역사박물관 강당
주최: 서울시립대학교 서울학연구소


2010서울학심포지엄/ 역사도시서울-종묘와 사직(순서)

Ⅰ. 장소의 역사적 조망(1:10pm~3:10pm)
제1주제
조선시대 종묘의 부묘의례와 성격
발표자 : 이현진(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연구원)
- 국상 후 종묘에 신위를 봉안하는 부묘의례의 변화과정을 고찰하고, 정조의 부묘를 실례로 분석하여 조선 시기 종묘의 기능과 위상을 살펴보고자 함.

제2주제
창건과 수리, 조선시대 종묘의 건축적 고찰
발표자 : 조상순(문화재청 학예연구사)
- 조선 초 창건 이래 수리되며 변화하는 종묘 건축을 분석하여, 종묘 건축 과정을 정리하고 그것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 현재에 이르렀는지를 살펴보고자 함.

제3주제
조선 초 사직단 단제의 변화와 그 성격
발표자 : 장지연(서울시립대학교 서울학연구소 연구교수)
- 조선 초 중앙 사직단 단제 및 지방 사직단 설치의 과정과 결과를 분석함으로써, 동아시아 사회에서 조선의 사직단 설치가 갖는 의미를 규명하고자 함.

제4주제
일제하 종묘와 사직의 의미 변화와 공간 변형
발표자 : 김대호(국사편찬위원회)
- ‘과정을 통한 접근’ 방식을 통해 종묘와 사직이 일제시기 공간적으로 변용되고 그 의미가 변화하는 과정을 살펴보고자 함.

Ⅱ. 도시유적현황과 전망 (3:20pm~4:20pm)
2010년 종묘광장 서측 발굴현황 보고
발표자 : 신영문(서울역사박물관 학예연구사)
- 종묘광장 인근유적의 발굴조사 성과에 대한 중간 보고를 통해 도시유적의 보존 및 활용 방안을 탐구하고자 함.

역사문화도시와 경제중심도시: 두 마리 토끼는 잡지 못한다
발표자 : 최종현(한양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 역사문화도시와 경제중심도시라는 두 가지 축을 가지고 있는 서울의 발전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서울에 어떠한 도시성을 부여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 자리를 갖고자 함.

종합토론(4:30pm~6:00pm)
사회: 송인호 (서울시립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이욱(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정정남(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연구교수)
강문식(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학예연구사)
염복규(국사편찬위원회)

 첨부파일
종묘사직초대장-s.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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