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행정학회는 국내외에서 발전된 행정이론의 한국적 적실성을 탐구함으로서 행정이론의 한국적 토착화와 한국행정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설립되었다. 이에 따라 서울행정학회는 한국사회의 문제점을 추론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한국사회라는 맥락 속에서 한국행정에 적합한 행정이론을 탐색하는 데 주된 목표를 두고 있다. 이제는 선진 행정이론의 적실성을 검증하는 것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와 제도 등에 맞는 새로운 행정이론의 개발과 적용에 노력하고 있다.
서울행정학회는 1983년 5월 30일에 소장학자들이 중심이 되어「관악행정연구회」를 모태로 하여 출범하였으며, 이후「관악행정학회」로 개칭되었다가 2003년 2월 10일에「사단법인 서울행정학회」로서 법인격을 취득한 후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한국행정학의 정립이라는 중대한 임무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서울행정학회는 장기적으로 학술적 성장을 기하고, 한국적 이론의 적실성을 세계의 행정학계에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려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서울행정학회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기탄없는 담론을 주고받는 학회 전통을 발전적으로 계승하면서 「한국적 행정연구와 이론 정립을 선도하는 학문공동체」로서의 차별화된 자리매김과 위상 격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진해 나갈 것이다.
서울행정학회는 매년 4번(춘계, 하계, 추계, 동계)의 정기 학술대회와 부정기적으로 현안 쟁점과 관련하여 기획세미나를 개최해 오고 있다. 서울행정학회 학술대회의 전통과 특징은 특정한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격의 없는 토론과 비판이 활발하게 이루어진다는 데 있다. 발표자와 토론자 및 청중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열띤 토론은 이미 국내 행정학자들 사이에 널리 알려져 있으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학술대회의 주제도 한국행정학의 정립을 지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행정현안과 행정이론 관련 연구논문을 적절히 분배하면서 이론과 실제의 소통을 통한 적실성 있는 한국적 행정이론의 개발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서울행정학회」는『한국사회와 행정연구』라는 학술지를 1년에 4번 발행하고 있다.『한국사회와 행정연구』는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전국규모의 A급 등재학술지로 인증을 받은 공신력 있는 학술지로서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정기적으로 학술지 발간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받고 있다. 이는 서울행정학회가 발간하는『한국사회와 행정연구』의 질적 우수성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할 것이다. 서울행정학회에서는 매년『한국사회와 행정연구』에 게재된 학술논문 중 1편을 선정하여 우수논문상을 수여하고 있다.
서울행정학회에서는 학회 차원의 기획도서를 발간하여 행정학 교육과 연구에 기여하고 있다. 그 동안 학회에서 기획하여 출간한 도서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