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학회 회원 여러분께
안녕하십니까?
KBR의 신임 편집위원장 경희대학교 구 자 숙 입니다.
‘경영교육연구’로 출발하여 한국 경영학 교육에 공헌해온 KBR은 모든 회원들의 노력 덕분에 실무연구의 권위있는 학술지로서 인정받고 향후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기존의 성과를 밑거름 삼아 실무기반의 경영교육 학술지로서의 정체성을 더 강화하고 발전시켜 나가려고 합니다.
경영교육에서 사례연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사례연구는 연구자들에게는 독창적인 연구 아이디어를 제공해주는 원천이며, 교육현장에서는 매우 유용한 교육의 도구입니다. 학생들은 사례연구를 통해 경영 현상을 좁은 시각에서가 아닌 전체적이고 균형잡힌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고, 지금까지 배워왔던 이론적 틀 안에서 사례를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사례연구의 기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경영학의 각 분야별로 다양한 형태의 사례 발굴을 지속해나갈 것입니다.
최근 KBR에서는 경영학 이론 구축의 환경이 되는 산업연구를 시도해왔습니다. 향후 2년의 기간 동안에도 산업연구의 맥을 이어나가고 활성화시키려고 합니다. 신산업혁신, 기업생태계혁신, 기업교육의 혁신 등의 다양한 주제와 사례 발굴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KBR이 더욱 내실을 다지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회원 여러분들의 참여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함께 성장하는 KBR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구 자 숙
KBR 편집위원장
경희대학교 경영학과
KBR started under the name of “Journal for management education research” and thanks to the efforts of all members, it has become a prestigious academic journal for practical research, laying the foundation for further development. Building on our past achievements, we aim to strengthen and advance KBR's identity as a practice-based academic journal for management education.
The importance of case studies in management education cannot be emphasized enough. Case studies provide researchers with innovative research ideas and are a valuable tool for education in practice. Through case studies, students can view management phenomena from a holistic and balanced perspective, and understand cases within the theoretical frameworks they have learned. To enhance the function of case studies, we will continue to explore various forms of case studies in each field of management.
Recently, KBR has attempted to conduct industry research, which provides an environment for constructing management theories. We will continue to follow this trend and activate industry research for the next two years. We will make efforts to explore various topics and cases such as innovation in new industries, innovation in corporate ecosystems, and innovation in corporate education.
To further solidify and advance KBR, we need the participation and interest of our members. We will listen to the voices of our members and strive to grow together as KBR.
Sincerely,
Jasook Koo,
Editor-in-Chief of KBR,
Department of Management, Kyung Hee University